장거리운전 하기 전, 내 차를 위한 다섯가지 체크리스트

휴가철이나 명절이 되면 평소 다니던 길이 아니라 익숙하지 않은 먼 길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평소에 이상이 없던 차량도 장거리 운행을 하면서 갑작스럽게 이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집에서 떠나 먼 곳을 가고 있는데 차량에 이상이 생기면 난감한 상황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장거리 운전을 하기 전 알아두면 좋을 만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 엔진오일

: 다양하게 교체해야 하는 차량 소모품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소모품

- 엔진오일 교체 여부 확인

  ○ 주행거리로 측정하기

  ○ 직접 보고 결정하는 것이 더 정확

  * 수평이 되는 곳에 차량을 주차한 뒤 시동을 끄고 차량이 식을 만큼 기다렸다가 게이지 바를 엔진오일이 담긴 곳에 2번 넣었다 빼서 확인

   * 엔진오일의 양은 게이지 바의 L, F 사이에 위치해 있어야 함

   L에 가까우면 보충이 필요하며 F를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함

+ 엔진오일 색이 검은색이면 바로 교체

▶ 타이어

- 공기압 확인

  ○ 타이어 표준 공기압

  타이어 공기압 적정 범위는 차량 출고 시 표기되어 있습니다. 운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운전석 문을 열었을 때 보이는 아래 쪽에

  ‘타이어 표준 공기압’이 적혀있습니다. 여기에는 전륜과 후륜에 공기압이 얼마씩 들어가야 하는지와 고기압 표기를 kpa와 psi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 타이어 규격 및 MAS.PRESS 표시 확인

  예시) MAX.PRESS 300kpa(44psi)로 표시된 타이어

  최대공기압: 300kpa 또는 44psi 즉, 이 이상 공기압 주입 시 타이어 터짐

  ○ 계절에 따라 공기압을 다르게 해서 주입

  적정 타이어 공기압은 최대 공기압의 80% 정도로 맞추면 안전하지만 계절별로 공기압을 달리 해야 합니다.

  여름철: 타이어의 공기압이 5 ~ 10% 정도 상승, 이에 맞추어 공기압에서 10% 정도 줄여주는 게 좋음

  겨울철: 여름철과 반대로 공기압을 10% 정도 높여주는 게 좋음

▶ 브레이크

브레이크는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소모품입니다.

- 브레이크 패드 마모 정도 확인하기

- 브레이크 액 확인하기: 장기간 사용 시 노화로 인한 베이퍼록 현상이 발생하여 제동거리를 증가시킬 수 있음

▶ 냉각수

본넷을 열면 냉각수를 넣는 대형 플라스틱 통이 있는데 이 통은 밖에서 봐도 냉각수 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냉각수 보충 시기: 2 ~ 4만km 정도 사이에 한 번 정도 보충 혹은 점검 받는 것도 좋음

▶ 자동차 무게

휴가철이나 명절연휴에는 차량에 이것저것 다양한 짐들을 싣고 장거리를 주행하게 됩니다. 차량의 무게가 무거워질수록 차량을 움직이기 위한 에너지가 더 소모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짐은 미리 꺼내놓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