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드라이빙’ 시대, 엔진 관리에 좋은 신박템
에코드라이빙?
에코 드라이빙이란 친환경성, 경제성, 안전성, 편리성과 함께 에너지 절약을 지향하는 운전습관으로 ‘친환경 경제운전’ 이라고도 합니다. 온실가스 배출 감축, 연료비 절약, 안전한 운전습관으로 교통사고 발생률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이미 몇년 전부터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외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에코 드라이빙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왔지만 차량 점검과 관리에 있어서는 아직 낯설고 어렵게 느끼는 운전자들이 많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동한 자동차 검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특정 연도의 검사 차량 중 21.5%의 차량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즉, 운행차 5대 중 1대가 차량 관리에 미흡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23개의 검사 항목 중에서 환경문제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는 배기가스 기준 초과가 세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정기검사에서 배기가스 불합격 기준을 초과하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 친환경 운행을 실천하고 배기가스 저감을 위해서 꾸준한 차량 관리가 필요합니다.
●엔진세정제 첨가
운전자들이 가장 손쉽게 해볼 수 있는 방법으로는 주기적인 엔진세정제 사용을 추천합니다. 엔진세정제는 엔진 내부의 인젝터와 흡기밸브, 연소실의 엔진 때를 세정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 배기가스 저감 장치 부착 및 필터클리닝
환경오염의 주범이라고 볼 수 있는 노후 경유차에는 DPF와 같은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필수적으로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출시된 디젤 차량에는 저감장치가 기본 탑재되어 있어 배기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관리 상태에 따라 차량의 연비와 성능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주행 후 차량의 상태를 체크하고 필터클리닝을 진행하여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DPF를 부착한 차량은 10개월 또는 10만km 운행 시마다 정기적으로 필터클리닝을 실시해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필터클리닝을 하지 않으면 출력 및 연비저하 등을 유발하고 또한 저감장치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됩니다. 보증기간 이내 차량은 필터클리닝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단, 지자체에서 지원하여 부착한 1종저감장치(DPF)에 한하며 보증기간 이후에도 예산 범위 내에서 연 1회 지원이 가능합니다.
1종저감장치 필터 클리닝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https://www.aea.or.kr/biz/DPFCleaning.do)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자동차협회 > 주요사업 > 저감장치 유지관리(클리닝) > 저감장치(DPF) 클리닝
+ 이 외의 운전자가 할 수 있는 착한 운전법 → 연비 높이는 방법
- 불필요한 물건은 차량에 싣지 않기
: 10kg의 짐을 싣고 50km를 주행할 경우 짐이 없을 때보다 약 80cc의 연료가 더 소모
- 적정 주유량 지키기
: 연료 탱크의 70 ~ 80% 주유
- 적정 공기압 유지하기
: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로 주행 시 타이어 마찰 면적이 넓어져 연료 사용량 증가, 연비 효율 급감
○ 적정 공기압: 타이어 최대 공기압의 70 ~ 80%
여름철: 평소보다 10% 높게
겨울철: 최대 공기압의 70 ~ 85% 가량
- 장시간 정차 시 시동을 끄거나 기어를 중립에 놓기
: 공회전 금물, 공회전 제한장치(ISG) 장착 차량은 신호대기 시 기어 변속 불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