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상태에 맞는 셀프세차방법
기본적이면서도 반드시 필요한 셀프세차 순서 및 작업 방법 중 첫 번째는 고압수 예비 세척입니다. 그리고 본 세차에 들어간 뒤에 고압수 헹굼 세척 과정을 거치고 드라잉 타월, 에어건, 피니싱 타월 순서로 차량의 물기를 제거한 뒤에 자동차 왁스 또는 유리막 코팅제 등 관리제를 사용하면 됩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순서에서 프리워시나 철분제거, 타르제거 등의 몇 가지 과정을 더 추가할 수 있습니다.
셀프세차방법 중 첫 번째 단계인 고압수 예비 세척이란 세차를 하기 전, 고압수로 1차 오염물을 제거하는 과정이며 초벌 세척이 가능한 오염물은 해당 단계에서 최대한 제거해야 합니다. 본 세차에 들어가면 차량 전용 샴푸로 유리, 도장 표면, 바퀴 등을 세척하는데, 도장 표면 세척 및 휠 세척 등 본 세차 작업 시간이 길어진다면 고압수 예비 세척과 본 세차 과정 시 휠과 도장 표면을 나눠서 진행해도 됩니다.
본 세차를 마친 이후 카 샴푸 및 오염물 등을 제거하기 위해서 고압수 헹굼 세척 작업을 진행합니다. 루프에서부터 하단으로 헹굼 세척을 하고 샴푸 성분이 남아있지 않도록 고압수를 충분하게 사용하도록 합니다.
고압수 헹굼 세척을 마친 뒤에는 표면에 남은 많은 양의 물기를 빠르게 제거하기 위해서 드라잉 타월을 사용하게 됩니다. 다음으로는 휠이나 도장 표면의 틈새 물기를 확실하게 제거하기 위해 에어건을 사용하며 틈새 물기 제거 후 도장 표면에 생기는 물기는 피니싱 타월로 모두 제거합니다.
물기 제거를 마친 뒤에는 세차 과정이 모두 끝나지만 차량 도장 표면 보호 목적의 자동차 왁스나 유리막 코딩제 사용 또는 광택 향상 등을 위해서 몇 가지를 추가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셀프세차 과정에서 차량에 손상을 입히지 않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차량에 철분 오염물이 없는데 세차 과정에서 철분 제거제 프리워시가 포함되어 있다면 이는 불필요한 과정입니다. 따라서 차량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특정 오염물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셀프세차방법을 잘 숙지한 뒤에 세차를 진행해 보기를 바랍니다.